전현무계획 서울 마포구 맛집 '남해바다'

구글 검색, 인스타의 성지, 그 어떤 검색 필요없이 그 지역 출신 연예인, 지인, 택시기사, 이장님 등 철저히 물어물어 무계획으로 가는 여헹! 현지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동네의 맛을 오롯이 느끼는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에서 찾아가는 맛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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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 기본정보 

 

전현무계획 보러가기

 

2024년 2월 부터 6월까지 MBN에서 방송한 전현무계획은 기획,연출,출연,대본, 장소섭외까지 전현무 혼자서 해내는 무계획 먹방 여행 프로그램입니다.

아무리 스케줄에 쫓겨도 밥한끼는 제대로 먹자는 전현무! 정해진것 하나 없이 오롯이 한끼 제대로 먹기위해 길바닥으로 나섰습니다. 그리고 유투브 구독자 2백만이 넘는 유투버로 여행하면서 가본 식당만 1320개로 누구보다 먹는데 진심인 곽튜브! 까다로운 초딩입맛이지만 부장님포스 전현무와 함께 전국 곳곳을 다니며 현지인들의 찐맛집에서 한국인 입맛의 정수를 배워갑니다.

프로그램 제목처럼 그들의 계획은 계획이 없는것이 계획! 정해진것 없이 그냥 들이 받기!

 

전현무계획 첫번째 길바닥 서울 마포구 '남해바다'

 

처음으로 간 곳은 서울 마포구의 '남해바다' 라는 곳입니다. 전현무가 그자리에서 촬영 섭외를 시작합니다.

 

남해바다 : 네이버

'남해바다'는 상가 1층 총 18개 점포 중에서 11개를 사용 중일 만큼 크고 장사가 잘된다고 합니다. 저녁 식사는 예약 조차 어렵다고 하는데요. 

 

이 곳만의 철학은 오직 제철 해산물만을 사용한다는 것인데요. 봄에는 도다리 쑥국, 정어리 쌈밥, 멸치회 여름에는 갯장어와 갈치요리 가을에는 전어회 코스 요리, 겨울에는 대방어, 새조개, 생굴회 등을 신선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그들이 먹은 회는 대방어!  대방어는 11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이며 겨울에 기름진 육질과 고소한 풍미가 절정에 다른다고 합니다.

♣활어회와 선어회의 차이점!!

활어회는 살아있는 상태에서 손질한 생선회이고, 선어회는 신선한 생선을 저온 보관 또는 빙장 후 손질하여 숙성을 거친 회를 말합니다.  이 곳 '남해바다' 에서는 숙성시킨 선어회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먹음직 스러운 대방어와 시그니처 소스 달래장의 조화가 어떨지 너무 궁금합니다.

먼저 대방어의 뱃살! 기름기가 많고 고소하며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라는데요.

사장님의 맛있게 먹는 꿀팁!

김에 대방어 올리고 쌈장, 달래장, 묵은지, 와사비, 마늘or고추 쌈싸먹기.

다음 부위는 대방어 등살! 기름기가 적고 부드러우며 담백해서 회 초보자도 먹기 좋다고 합니다.

이 곳 '남해바다'에서는 제주산 대방어를 공급 받고 있는데, 제주산 대방어는 자리돔을 먼저 잡고 그걸 제주산 대방어의 미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자리돔을 미끼로 먹은 대방어는 살이 올라 맛있고, 물살이 쎈곳에서 잡기 때문에 더 찰지고 맛있다고 합니다. 제주산 대방어의 특별한 점은 그물 조업이 아닌 줄낚시로 잡는 다는 점! 하나씩 일일이 낚기 때문에 고기 스트레스도 적고 표면에 상처도 적어서 더 맛이 좋다고 합니다.

대방어의 가마살(턱살)은 양이 적게 나오는 달큰함이 느껴지는 귀한 특수부위로 단단한 식감과 기름진 고소함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김이나 상추 쌈에 대방어 한점, 달래장 듬뿍, 묵은지 올리고 마늘하나 올려서 냠냠! 

상가 점포가 나눠져 있어 주문은 인터폰으로 할수 있다고 합니다. 뜨끈한 국물 생각에 매생잇국과 호래기를 주문합니다.

호래기는 꼴뚜기의 경남지방 방언으로 초겨울에만 잡혀 어획량이 적고 양식이 되지않아 귀한 식재료중 하나입니다. 회로 먹기도 하지만 경상도에서는 쪄서 초장에 찍어먹기도 한다고 해요.

오징어의 쫀득함과 해파리의 부드러움 그리고 톡톡 터지는 식감이 너무 좋다고 합니다. 귀한 재료라 더 궁금해지네요.

한국인은 역시 국물이죠. 굴이 잔뜩 들어간 매생잇국의 뜨끈한 국물로 입가심 해줍니다.

제철 자연산 재료는 물론이고 시그니처 달래장 같은 조리 철학도 탄탄한 '남해바다',

보면서도 너무 먹고싶어서 7월인 요즘 가면 어떤 제철 재료들로 맛있는 음식을 먹을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남해바다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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