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조현병 고모 사건으로 보는 마음의 암 '조현병'
지난 어버이 날인 5월 8일 끔찍하고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11개월 아기의 추락사 소식이었다. 당시 집에는 어버이 날을 맞아 시댁 식구들이 모였고 아기어머니는 음식을 준비 하고 있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 함께있던 아기의 고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해보니 고모는 정신병력(조현병)이 있는것으로 진술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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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의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뇌 신경회로의 연결과 활성 이상 등 뇌의 기질적 이상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조현병의 증상
- 현실과의 단절: 환자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생각과 행동을 보이며,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에 갇혀 있는 경우가 많다.
- 환각: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마치 실재하는 것처럼 지각하는 증상이다. 주로 청각 환각(소리 듣기)이 나타난다.
- 망상: 비논리적이고 비현실적인 믿음을 갖게 되는 증상이다. 예를 들어 자신이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거나 타인에 의해 음모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믿는 등의 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비정상적인 사고와 행동: 논리적이지 않고 혼란스러운 사고 과정을 보이며, 이에 따라 행동도 부적절하고 이상하게 나타날 수 있다.
- 감정 표현의 감소: 감정의 기복이 적고 무감동해 보이는 경우가 많다.
- 동기부여 저하: 일상생활에 대한 관심과 의욕이 감소하여 자발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 인지 기능 저하: 주의력, 기억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의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조현병의 심각성
- 조현병은 만성적인 뇌 질환으로, 현실과 현실이 아닌 것을 구별하는 능력이 약화되는 정신적 혼란 상태를 유발한다.
- 조현병은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중요한 건강 문제이며, 알츠하이머병과 다발경화증보다 더 흔한 질병이다.
-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도 가능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재발이 잦아 매우 위험하다.
조현병은 유전인가?
- 조현병은 유전병은 아니지만, 유전적 요인이 발병에 일정 부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조현병 환자의 가까운 가족이나 친척이 있을 경우, 일반 인구에 비해 조현병 발병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특히 형제자매의 경우 발병 위험이 더 높다.
- 조현병은 생물학적 취약성과 환경적 스트레스가 결합하여 발병하는 뇌 질환으로, 유전성 외에도 출산 전 물리적 충격, 뇌 손상, 약물 남용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다.
조현병으로 인한 사건 사고
조현병 치료 방치로 인한 대참사 진주 아파트 참사 안인득 사건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범인 안인득이 4층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화재로 대피하던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당한 사건이다. 경찰에게 체포된 그는 범행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 횡설수설하면서 임금체불에 불만을 가지고 있어서 홧김에 저질렀다고 진술하였고 강력범죄자들의 정해진 대사라고 할 수 있는 '살기 싫어서 그랬다' 는 어이없는 소리를 했다. 그러나 노동부의 확인 결과 안인득은 특별한 직업이 없는 무직으로 혼자 살던 기초생활 수급자였으므로 임금체불 등 직장에 대한 핑계는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
가족들에게도 고통인 조현병. 인천 60엄마 30아들 사망사건
4월 18일 인천 어느 빌라에서 60 엄마와 아들이 숨진채 발견됐다. 당시 딸이 엄마와 오빠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집으로 들어가 숨진 모자를 발견했다. 정황으로 미뤄보아 아들이 조현병을 앓던 엄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자신도 자해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대구칠곡정신병원 조현병환자가 다른 환자 살해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 해서 마음을 놓을수는 없다. 칠곡의 한 정신병원에서 조현병 환자가 다른 환자를 때려 숨지게 했다. 가해자는 지난 3월 중순 조현병으로 이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공사 자재로 쓰던 둔기로 피해자의 머리 등을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뒤 경찰에 스스로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숨진 피해자가 평소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당시 병원에는 20명 안팎의 직원들이 있었지만 사고를 막지 못했다. 두 명 모두 개방 병동에 입원해 있어서 옥상에서 운동을 하는 등 출입이 자유로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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